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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지식인] 기업이 여러 헤드헌팅회사와 거래를 하는경우도 많은가요?

  • 등록일
    2020-02-09
  • 내용

    질문) 여러 헤드헌터에게서 동일한 면접제의 

    여러 헤드헌터에게서 동일한 면접제의를 받았는데요.

    기업이 여러 헤드헌팅회사와 거래를 하는경우도 많은가요?



    답변)

    안녕하십니까?

    글로벌 서치펌 바인컨설팅 권장욱 대표입니다.

    추측컨데, 여러 헤드헌터에게 동일한 "면접제의"를 받으셨던 것은 아니지 않을까? ^^


    아마 여러 헤드헌터에게 동일 채용 JD(job description)으로 스카우트 제안을 받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혹시라도, 정말 혹시라도 여러 헤드헌터에게 동일하게 기업의 '면접제의'를 받으셨다면 이는 면접제의를 드린 여러 서치펌의 분쟁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즉, 나중에 '면접제의'를 받은 분이 그 기업에 최종 합격하여 입사하게 되는 경우 '헤드헌팅 수수료'를 어느 서치펌에 주어야 하느냐의 법적인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서두가 길었습니다만,

    정리하여 "여러 헤드헌터에게 동일한 포지션으로 이직 제안을 받았고 기업이 여러 헤드헌터와 거래를 하는 경우가 많은가요?" 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업에서는 보통 1명에서 20명까지의 헤드헌터를 사용합니다.

    헤드헌터를 사용하는 수가 차이가 나는 경우는 '외국계기업'이나 '국내기업'이냐에 따라서 차이가 있습니다.


    외국계기업은 헤드헌터에 대한 인식이 'Specialist'라고 판단하고 회사의 기밀사항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또한 회사의 평판을 중요하게 생각하다 보니 맥시멈 5군데 정도의 서치펌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소수 정예의 헤드헌터를 사용하다보니 외국계기업은 기업담당 헤드헌터와 돈독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업에서 '이런사람찾아주세요' 하면 바로 감을 잡고 헤드헌터들이 움직이죠


    그러나 국내기업은 헤드헌터를 주로 용역사 즉, 인재파견 업체로 다르게 보지 않습니다. 즉 헤드헌터를 전문가로 바로보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1포지션을 가지고 10~20군데의 서치펌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S사나 L사가 제외하고 크게 중요포지션에서 누군가가 이직한 사실을 숨기지 않아도 된다 여기는 듯합니다.

    여러 헤드헌터에게 포지션을 널리 알리고 마구마구 추천 받는 시스템이입니다. 너무 많은 서치펌들을 쓰다보니 국내기업 인사담당자는 연락오는 서치펌들마다 포지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하기 어렵습니다.

    서치펌들이 마구마구 추천하는 인원들 중 아무나 한명 걸리겠지(합격하겠지)란 마음으로 인사담당자와 헤드헌터가 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기업과 헤드헌터의 충성도,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짧게나마 몇 명의 헤드헌터를 사용하느냐에 따른 외국계기업과 국내기업의 차이를 설명드렸네요.

    그리고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한 기업의 스카우트 제안을 여러 군데 서치펌에서 받을 겁니다.

    게다가 국내기업 스카우트 제안을 외국계기업 제안보다 훨씬 더 많은 헤드헌터에게 동시다발적으로 받으실 겁니다.



    [그럼 어떤 헤드헌터에게 본인의 이력서를 제출해야 할까요?]

    저는 이 사항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헤드헌터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입니다.(그냥 헤드헌터에게 먼저 연락온 사람에게 이력서 줘란 식의 답변은 헤드헌터의 깊은 관계성 혹은 헤드헌터의 협상능력에 대한 중요성을 인정하지 않은 분의 답변인듯합니다.)


    -먼저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이메일을 보내든 전화를 한 헤드헌터건, 헤드헌터들에게 해당 포지션의 오픈사유(없던 포지션을 새롭게 채용하는 것인지, 혹은 대체되는 포지션인지), 해당 부서에 몇 명에서 근무하고 있는지, 그러면 그 조직에서 포지션은 어느 정도 위치가 되는지, 조직의 분위기는 어떠한지 등등

    이런 것도 모르는 헤드헌터가 있다면 당연히 그냥 과감하게 pass! 그냥 직업의식 없는 이력서 전달하는 '짜짱면 배달부죠'


    -헤드헌터의 레퍼런스 체크:

    잡포탈에 게재된 스카우트 제안한 헤드헌터의 '채용공고'를 보시면 헤드헌터의 전문 분야가 어디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즉 전문분야로 지속적으로 게재된 전문분야가 있는지 꼭 체크하기! 이 분야의 전문성이 있다는 것은 기업들과의 관계성도 깊다는 의미가 될 수 있습니다.


    -헤드헌터의 협상력 파악:

    연락 온 헤드헌터의 목소리 어떠세요? 듣기 거북하거나 협상마인드가 전혀 없어 보이나요?

    질문자도 거북하여 이력서를 주기 싫을 정도로 목소리라거나 퉁명맞아 서비스가 마인드가 하나도 없어보인다면.

    그 이력서를 받는 인사담당자는 어떠할까요? 그 헤드헌터를 통해 연봉협상을 하거나 입사날짜 협상을 하거나 면접에 관련된 자료들을 공유하고 싶을까요?


    [헤드헌터 입장으로 질문자님에게 묻겠습니다.

    동시에 10명 이상의 다른 헤드헌터에게 스카우트 제안을 받으시니 기분이 어떠셨나요?]

    너무 많은 헤드헌터들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받으면 그닥 좋은 기분은 안 들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구직자일 때도 그랬거든요.

    대부분의 구직자들은 5명 이상의 헤드헌터에게 동일한 포지션으로 스카우트 제안을 받으면 87%가 그 기업이 이상한 기업이 아닌가하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Furthermore, 대부분의 헤드헌터가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져 대충 이메일로 스카우트 제안 메일을 남기던가, '자신도 잘 모르니 인터넷으로 찾아보란' 식의 두루뭉실한 대답을 한다면

    결국은 기업을 채용파트는 대신하는 것이 헤드헌터인데 기업 이미지를 스스로 깎아 먹는 경우가 생긴다 봅니다.



    기업에서는 사용하는 헤드헌터 적정수로 조정해야 합니다. 저는 맥시멈 5명 정도가 좋다고 봅니다.

    이유는,

    1. 기업의 이미지를 위하여

    2. 기업의 내부 조직 이동에 대한 비밀을 유지 하기 위하여

    3. 인사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위하여(여러 군데 충성도 떨어지는 헤드헌터와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보다는, 5명 정도의 헤드헌터와 업무를 효율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헤드헌터들의 충성도 있는 업무유도를 위하여  


    정예부대와 같은 5개의 헤드헌터만 쓰면 신속성 면에서 떨어지지 않을까 염려하는 인사담당자도 있을 터인데, 걱정마십시오.

    20군데 쓰시나 5군데 쓰시나 차이 없음을 확신합니다!



    만일, 5명 정도의 헤드헌터 중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헤드헌터가 생긴다면,

    헤드헌터들이 보내는 제안서를 보고, 그 중 전문성이 옅보이는 헤드헌터를 선별하여 전화/대면 인터뷰를 진행하여 헤드헌터를 추가하면 됩니다.

    이때, 무조건 헤드헌터의 Long List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발췌: Suites]


    기타 궁금하신 부분이 있다면!

    또한 채용에 어려움이 있다면!

    언제라도 글로벌 서치펌 바인컨설팅

    권장욱 대표컨설턴트에게 연락주십시오!



    T. 02-2282-6254

    E. jo@vineconsult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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